재외동포재단, 12개 우수 한글학교 프로그램 선정·발표
재외동포재단, 12개 우수 한글학교 프로그램 선정·발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3.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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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맞춤형 지원 사업 결과 스터디코리안에 공개··· 뉴욕한국학교 차세대교사 프로그램 최우수상

미국 뉴욕 브롱스에 있는 뉴욕한국학교가 전 세계 한글학교 중 지난해에 가장 우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한글학교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3월23일 ‘2016 한글학교 맞춤형 지원 우수 프로그램 선정 심의 결과를 스터디코리안(study.korean.net)에 공개했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한글학교 맞춤형 사업에 지원한 총 246개 한글학교 중 뉴욕한국학교의 차세대교사 인턴십 과정 워크숍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차세대 교사 인턴십 과정 워크숍은 2세 또는 1.5세대 한인교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한글학교 차세대 교사육성 프로그램, 재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의 한글학교 연합 역사문화 캠프, NAKS 동북부지역협의회의 역사문화 체험 캠프는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꿈나무한글학교(미국)의 한국문화 체험 및 예절학교, 수바한글학교(피지)의 한글학교 역사 뮤지컬, 뉴저지한국학교의 고급반 역사문화학습, 호주한글학교협의회의 호주한글학교 초급과정 및 중급활동 교육 자료집 제작, 키토한글학교(에콰도르)의 세종엑스포, NAKS 워싱턴지역협의회의 협의회 30주년 기념 회보발간,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의 개교 40주년 백서발간 및 개교기념음악회는 장려상을 받는다.

동포재단의 한글학교 맞춤형 지원 우수 프로그램 선정 및 포상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됐다. 동포재단은 한글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해 한글학교의 교육역량을 내실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2015년도에 진행됐던 218개 사업을 심의해 10개 한글학교 프로그램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차세대 교사육성, 역사문화 캠프, 교재개발, 역사교육 등을 주제로 한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포재단은 최우수상을 받는 뉴욕한국학교에 3,000달러, 우수상을 받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등 4개교에 2,500달러, 장려상을 받는 7개교에 1,500달러의 포상금(교재 또는 기자재 현지 구입용)과 상패를 재외공관을 통해 각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봉섭 동포재단 교육지원부장은 내년에는 30개의 우수 한글학교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 10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6년 한글학교 맞춤형 지원 우수 프로그램 선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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