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절 배우기, 다도, 국악 체험 등
미 서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샛별한국문화원(원장 최지연)은 최근 현지 고등학교 한국어반 학생 66명(타코마포스고등학교, 마운트타호마고등학교)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자 문화원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문화원에 도착해 단전호흡과 스트레치를 통한 운동으로 몸을 푼 후, ‘큰절하기’를 배웠다. 이어 아리랑, 사물놀이, 부채춤 등의 전통음악을 배우고, 다도, 한식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원 산하 샛별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최시내 단장은 “참가 학생들은 김치와 김치전을 비롯해 각종 나물과 잡채, 불고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먹었고, 교육 후 돌아갈 때는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등의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며 “마운트 타호마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이용주 교사는 벌써 5년째 학생들을 이끌고 샛별한국문화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월1일에는 훼더럴웨이 사할리 중학교 학생들이 워싱턴주 린우드(Lynnwood)에 있는 샛별한국문화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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