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 제7회 리더십 컨퍼런스 열어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 제7회 리더십 컨퍼런스 열어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7.03.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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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및 서부지회장 선출… 차기회장에 실비아 패튼

미국에서 국제결혼한 한인여성들의 모임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KAWAUSA, 회장 헬렌장)는 한인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리더십 컨퍼런스’를 지난 3월27일부터 31일까지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선상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가 주최한 제7회 리더십 컨퍼런스 참가자들.[사진제공=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

연합회에 따르면, 미네소타, 라스베이거스, 버지니아, 메릴랜드, 플로리다, 애틀랜타, 휴스턴, 샌안토니오, 댈러스, 오클라호마 등에서 모인 회원들은 각 지회 활동보고와 더불어 미국 내 여성회 역할과 활동방향, 효과적인 민간외교, 각 지회 지도력 개발과 유대강화 등에 대한 그룹토의를 가졌다.

또, 연합회 정관 검토, 강의, 이사회 등이 진행됐고, 지회 확장 차원에서 동부지회(회장 선가스틴)와 서부지회(회장 앤돌시) 지회장도 선출했다. 이종애 이사장은 공석이었던 부이사장에 킴해일 씨를 임명했다. 총회에서는 차기회장에 실비아패튼 초대회장이 선출됐고, 좀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 2018년도 제8회 컨퍼런스 장소를 워싱턴DC로 결정했다.

한편, KAWAUSA는 미 주류사회 각계각층에서 봉사와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국제결혼여성단체들의 연합체로, 주류사회와의 징검다리 역할을 활성화 하고자 2004년 6월23일 결성됐다. KAWAUSA는 회원 유대 강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정체성 확립과 효과적인 민간외교 기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헬렌장 회장은 “미주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여성들의 네트워크 조직을 강화하고 국제결혼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해 여성 인권신장 활동과 더불어 홀로 된 여성 지원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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