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문화원, 한국문화가 있는 날 프로젝트 3월부터 11월까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은 “‘한국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월24일 마닐라 시내 샹그릴라 플라자 몰에서 한국의‘얀 발레단’ 초청공연을 열었다”고 전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총 22명의 발레단은 이날 약 70분간 500여명의 관객들에게 11개 작품을 선보였다. 호두까기 인형, 에스메랄다 등 클래식 작품뿐만 아니라 아리랑 아라리오, 청산에 살리라 등 한국 전통 음악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창작 작품들도 무대 위에 올렸다.
한국 문화가 있는 날은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주필리핀문화원이 기획한 프로젝트다. 매달 마지막 주 진행된다. 3월 발레 공연을 시작으로 4월 한국어 말하기 대회, 5월 한국 소리 워크숍, 6월 K-pop 경연대회, 7월 한국 뮤지컬 워크숍, 8월 케이뷰티 워크숍, 9월 한-필 문화교류 축제, 10월 한국 전승 공예전, 11월 사운드 오브 코리아(융복합 전통공연) 등이 필리핀인 현지인들과 교민들을 찾아간다.
문화원은 “한국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교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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