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철 한인회장, 심현섭 전 회장에게 감사패 증정
새 집행부 구성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쿠웨이트한인회(회장 현봉철)가 ‘2017 봄 해변축제’를 지난 3월31일 메실라비치클럽(Messila Beach Club)에서 개최했다.
유연철 주쿠웨이트대사와 박정길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을 비롯해 대사관 직원, 주재원과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이범재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유연철 대사는 축사를 통해 “새로 출범한 현봉철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 여러분의 노력으로 해변축제가 다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최근 운전면허증 교환 관련 우리국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영사서비스 편의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년 동안 한인회장으로 봉사한 심현섭 전 회장에게 현봉철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축제에서는 씨름, 제기차기,닭싸움, 팔씨름 등의 경기가 펼쳐졌고, 시상과 행운권 추첨 시간도 마련됐다.
현봉철 한인회장은 “전체 회원들이 모여 할 수 있는 야외행사를 안전문제 등으로 여러 해 동안 하지 못하다가 새 집행부에서 새로 시작한 행사였다”고 소개하며, “참석한 모든 한인들이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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