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직접 전달
몽골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민호) 회원들이 창원천주라이온스클럽이 보내온 학용품을 몽골 다르항에 있는 돈보스코센터(대표 이호열 신부)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주몽골대사관이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라이온스클럽의 학용품 기증에 감사를 표했다.
2001년부터 15년째 넘게 몽골에서 생활하며 현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출판·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호열 신부는 지난 1월 고(故) 이태석(1962~2010) 신부의 봉사·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만든 ‘이태석 봉사상’ 제6회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6년간 울란바토르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이호열 신부는 지난 2008년 몽골 제2의 도시인 다르항으로 옮겨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아이들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클럽 355-C지구 창원천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4년 9월 몽골한인상공회의소와 국제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몽골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어린이들을 위한 의류 및 학용품 전달사업을 지속하기로 약속한바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