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외교단 등 참석… 국립국악원 등 양국 공연단 출연
최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Toshkent)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대사는 지난 3월27일 한국 공연단을 관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고, 29일에는 타슈켄트에 있는 국립 나보이극장에서 열린 수교 25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아지모프 부총리 등 주요 인사, 외교단 등 귀빈들이 참석해 수교 25주년을 축하하며, 양국의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실크로드에서 한국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문화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등 한국 공연단과 소그디아나 투무르 우즈벡 공연단 등이 참여해 양국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였다.
한편, 권 대사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고려인 정주 8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고려문화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8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며 “4월에는 우즈벡 동포사회 최초로 고려인-교민 합동 체육대회를 개최해 동포사회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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