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 동경한국학교 한류타운 등 참관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 동경한국학교 한류타운 등 참관
  • 동경=이종환 기자
  • 승인 2017.04.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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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부터 5일까지 동경에서 열려...재일한국역사박물관도 돌아봐

▲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들이 동경 신주쿠 한류타운을 돌아보고 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가 4월5일 일본 동경 미나토구 소재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려, 2017년 세계한인회장대회를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것을 결정하는 등 올해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대륙별 총연이 분규사태 등으로 2년연속 운영위원회의에 불참하는 사태가 일어날 경우, 지역대표성을 위해 운영위원장이 해당 지역내 대표성 있는 인사를 지명초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논의는 미주총연 사태에 바탕을 둔 것으로, 미주총연이 분규사태로 운영위원회에 장기간 참여하지 못했으며, 이번에는 재외동포재단이 비공식초청을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며, 가을회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에 앞서 열린다.

▲ 동경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4월3일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단장 초청 만찬으로 시작해 5일 시내관광으로 끝난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부부동반으로 참여한 운영위원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운영위원들은 4월4일 오전 동경한국중앙회관에서 회의를 마치고, 이어 신주쿠의 한국음식점 맛짱에서 오찬을 한 뒤 신오쿠보의 한류타운을 참관했다.

이어서 동경한국학교로 가서 한국학교 운영 상황을 브리핑 받은 후 재일민단 건물인 한국중앙회관 소재 재일역사기념관을 시찰했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시내관광에 나서 일본 황궁과 스카이트리, 아사쿠사거리 등을 시찰하고, 스미다 강에서 야가타부네(지붕있는 배) 만찬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 행사에는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최동준 이사, 승은호 아시아총연 회장, 오공태 재일민단 단장, 이숙순 재중국한국인회장, 남창규 유럽총연회장, 이흑연 러시아CIS총연회장,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장, 이형만 중남미총연회장, 표성룡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 재일한인역사문화관을 둘러보고 기념촬영했다.
▲ 동경한국학교를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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