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기조강연… 선우인호 회장 연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소속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주최하는 ‘제25회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 교사연수 및 정기총회’가 지난 4월8일 애틀랜타한인교회의 냇가에심은나무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성진 주애틀랜타총영사,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이승민 NAKS 총회장, 김형률 제35회 NAKS학술대회 준비위원장, 선우인호 동남부지역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각지 한국학교 교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선우인호 동남부지역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수시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겠지만 참가 교사들이 열심히 배우고, 다양한 교육경험을 함께 공유하면서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수회에서는 김동석 시민참여센터(KACE) 상임이사가 초청돼 차세대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고,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도 ‘함께하는 한국어 교육의 현지화’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1.5세와 2세들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관련해, 한인 이민사 교육을 통한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년 근속 교사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마련됐고, 정기총회에서 선우인호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2019년까지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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