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재외한인 언론인 대회 개막··· 80여 해외 언론인 참가
2017 재외한인 언론인 대회 개막··· 80여 해외 언론인 참가
  • 강남중 기자(전 버지니아한인회장)
  • 승인 2017.04.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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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부터 21일까지···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도 예정

 
2017년도 재외한인 언론인 대회가 4월17일 막을 올렸다.

재외한인언론의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해 이날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해외 언론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 언론인들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유명 개그맨들이 분위기를 즐겁게 띄운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고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색소폰 4중주 연주, 성악가들의 연주도 진행됐다.

2017년도 재외한인 언론인 대회는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재언협)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의 통합 대회다. 750만 해외동포들에게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여론조성을 위해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모임은 2002년 조직됐지만 2008년 재외동포언론인협회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로 양분돼 각자 행사를 치러왔다. 6개월 전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통합의 물꼬가 트였다. 그리고 몇 차례의 연석회의 끝에 이날 통합된 단체로 공동대회를 치르게 된 것.

하지만 아직 통합 단체명과 새로운 회장단 구성은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해외 언론인들은 재외한인을 위한 포털 운용의 타당성 각 정당의 동포정책 등을 검토하고, 재외 한인언론 진흥을 위한 의견을 정부 측에 개진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일정으로는 △통합 추진위원회, 이사회, 임원회 간의 통합을 위한 연석회의(16일) △개막식 및 재외한인언론 관련 사업 설명회(17일) △재외한인 언론인대회 심포지엄,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18일) △통합을 위한 토론 및 총회(19일) △차세대 한인 언론인 육성방안 토론회(20일)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취재 및 재외한인 언론인 평창 결의문 채택(21일) 등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정치인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성 고양시장,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양창영 자유한국당 재외국민위원장, 김성곤 민주당 선대위 재외국민투표지원위원장 등이다.

▲ 앞줄 왼쪽부터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추미애 대표, 전용창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장, 김소영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장.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소영 제16회 재외한인언론인대회 공동대회장.
▲ 최성 고양시장(왼쪽 두번째)과 강남중 기자(왼쪽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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