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조우하는 ‘새로운 서울’
스페인에서 조우하는 ‘새로운 서울’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7.04.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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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한국문화원 ‘서울’ 특집 문화행사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채수희)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서울을 소개하는 ‘새로운 서울: New Seoul Project’ 특집 문화행사를 오는 4월26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

문화원은 매년 한국의 도시 또는 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 자원을 깊이 있게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특집 문화행사를 기획해 오고 있다며, 지난해 ‘부산’ 특집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는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새로운 모습과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4월26일부터 5월26일까지 문화원 갤러리 한울에서는 전통재료와 기법으로 현대 회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해 온 권인경, 박능생, 박영길, 조풍류 4명의 작가가 ‘서울’의 공간을 화폭에 그려낸 공동 전시회가 진행된다. 작가들은 2014년부터 서울 곳곳을 직접 가보고 실경 산수 작업을 하면서 현대도시 서울의 특징과 함께 오랫동안 산수화의 대상이 됐던 여러 모습들을 그려냈다.

또, ‘작가와의 만남: 모던 한국화 특별강좌’도 함께 열려 현지 미술 애호인들에게 한국화를 소개하고 ‘서울’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문화원은 서울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 4편도 함께 소개한다. 북촌을 배경으로 하는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2014)을 시작으로 ‘건축학 개론’(이용주 감독, 2012), ‘서울야행’(권중목, 2015), ‘춘몽’(장률, 2016) 등 특색 있는 작품들이 상영된다.

5월23일에는 재즈밴드 ‘Moon’s Walking’이 문화원에서 ‘재즈와 영화, 그리고 서울’을 주제로 상영 영화 속의 주요 음악을 재즈로 새롭게 연주해 서울의 세련된 도시 감수성을 표현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문화원은 서울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서울관광마케팅(주)에서 지원한 서울 관광지도와 서울의 맛집 홍보책자 등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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