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문화원 3층 아리홀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2017년 공연작품 공모전 ‘2017 ARI Project’ 두 번째 무대로 보나기획(B.K.C.A, 음악감독 이혜자)이 기획하는 ‘한국가곡 한마당’(Korean Folksongs Festival)을 5월12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한국 성악가 소프라노 이현정 교수가 초청됐고, 테너 오위영, 양두석, 외대코랄 등이 출연한다. 또, 한국가곡 작곡가 김정철 씨가 이 음악회를 위해 헌정한 <그리운 친구>를 소프라노 이현정 교수와 테너 오위영 씨가 듀엣으로 초연한다.
서정적인 한국가곡의 깊은 정이 담겨있는 신작 가곡 김영중 시 <세월 그 노을에>, 고은하 시 <아버지의 빈뜰>, 전세원 시 <낙엽을 태우며>, 이명숙 시 <님 마중>, 이가인 시 <그리움 실은 파도>, <나의 봄> 등이 연주된다.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김유경 씨가 맡는다.
문화원은 미 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는 다민족 성악인들이 한국말로 불러 주는 한국가곡의 매력에 흠뻑 젖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연의 피날레에는 최영섭 작곡 <그리운 금강산>을 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부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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