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3일, 제8회 사생대회 개최 예정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지난 4월22일, ‘2017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를 선양시 황고구(黄故区)에 위치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학부모, 학생,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담당 안성규 부회장은 “이번 입시설명회가 한국 대학진학을 통해 자녀들의 꿈을 이루는 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자녀들의 비교과항목을 위해 한인회 주최로 교외활동 및 자원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고, 선양 꿈나무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굴·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제8회 사생대회를 6월3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재외국민특례입학 서류 준비 및 작성 요령, 국가장학금 및 재외동포재단 장학금 소개, 재외국민 특례입학 평가기준 설명,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요령,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전 숙명여대 수석입시사정관인 송태효 박사(불문학, 어린왕자 인문학당 대표)는 입시준비를 할 때 자녀들이 자율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유명대학에 입학해 1학년 때 많은 학생들이 자퇴하는 사례를 들며, 학교 최우선주의만을 추구하지 말고 자녀들의 장점과 개성을 잘 파악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삶을 안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 교수는 전날 21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개인상담 및 특강도 진행했다.
이번 입시설명회 관련 자료는 한인회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korean8624@hanmail.net) 등으로 요청하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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