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베트남 국적 10명 참가
치바한국교육원(원장 한상미)이 지난 4월1일 일본 치바 시내에 잇는 민단본부회관에서 제3회 한국어 스피치 대회를 열었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 국적의 초·중·고교생 10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민단 치바본부의 장학성 사무국장과 곽덕구 부단장이 맡았다. 지난해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고토다이 학생(초등학교 2학년)은 식사 자리에서 “맛있습니다”라고 대답해 할아버지가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같은 일을 100번 반복한 일도 있다고 말하며 청중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결과 대상은 박영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참가자 전원이 금·은·동 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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