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그림 그리기 대회’도 마련
뉴질랜드 웰링턴한인회(회장 김순숙)는 지난 4월22일 포리루아에 있는 아오티아 라군(Aotea Lagoon, Lawn 1, Porirua)에서 ‘2017 한인 체육대회 및 야유회’를 열었다.
여승배 주뉴질랜드대사도 이날 참석해 김순숙 한인회장 등을 포함해 한인회 행사에 참여한 지역 교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뉴질랜드 웰링턴 체육회, 웰링턴 한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 및 야유회에는 만 4세부터 17세 사이 한인 차세대들이 참가하는 ‘한글학교 그림기 대회’도 마련됐다.
한편, 지난해 6월 한인 1천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웰링턴 지역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김순숙 회장은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까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부상과 수술로 인해 선수생활을 접고 일본유학과 한국에서의 교수 생활을 거쳐 지난 2000년 뉴질랜드로 이민 간 김 회장은 현지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