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남사이공점 방문해 관계자들 격려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4월27일 오전, 호치민시에 있는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을 방문했다.
정 의장은 먼저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우리 땅 이야기’ 등 국회도서 200권을 기증한 뒤, 교내시설 및 초등학교 수업 등을 참관했다.
정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해외에서 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국회에서도 베트남 한국국제학교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롯데마트 남사이공점를 방문해 “최근 중국에서 정치외교 문제로 기업들이 힘든 상황에 직면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베트남에서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잘 해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현지 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윤종오 의원, 서영교 의원, 이승천 국회의장 정무수석,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특임대사, 이혁 주베트남대사, 박노완 호치민총영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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