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 모스크바프레스 대표, 러시아문학반 초청
한국산문 러시아문학반이 오는 5월19일부터 27일까지 모스크바로 러시아 문학기행을 떠난다.
한국산문은 수필전문 월간지로, 한국산문 러시아문학반은 매주 한 차례씩 러시아고전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모임이다. 그동안 읽은 러시아문학 장단편이 70여편에 이른다.
이번 러시아 문학기행은 모스크바프레스(대표 김원일)의 초청으로 진행된다. 러시아문학반이 모스크바프레스에서 연재하고 있는 ‘김은희 교수(국민대 러시아학과 출강)의 러시아 고전’을 함께 ‘애독’하고 있는데,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출신인 김 교수가 모스크바프레스 김원일 대표의 동생이다.
모스크바 체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한러 문학가 교류의 밤 행사’가 열린다. 모스크바의 유서 깊은 뮤직 카페에 러시아작가동맹 소속 작가들과 한국산문 소속 작가들이 한국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시와 수필 작품들을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모스크바프레스는 전했다.
모스크바프레스 김원일 대표는 “이번 한국산문의 러시아문학기행은 한러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