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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원 브라질 이노베랩대표 "한국의약품, 브라질 진출 서둘러야"
국립 상파울로 의과대 출신의 의사기업인...한국의약품 진입 도와
2017년 05월 02일 (화) 10:33:45 이종환 기자 stonevalley@naver.com

   
▲ 백경원 브라질 이노베랩 대표
“브라질에서 한국의약품의 진입을 돕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어요. 특허가 끝나 복제가 가능한 제네릭 의약품들이 브라질로 진입하기 좋을 것으로 봅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의 커피샵에서 만난 백경원 브라질 이노베랩 대표의 소개다. 백대표는 12살이던 중2때 부모를 따라 브라질로 이민해, 상파울로국립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출신의 비지니스맨이다. 그를 소개한 체질라이프스타일연구소 임동구 소장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 의대를 나온 것”이라면서, 백대표가 대단한 엘리트라고 치켜세웠다.

임동구 소장도 브라질에서 콩을 연구한 이른바 ‘콩박사’로, 한국에 들어와서는 체질연구로 관심을 돌려, 체질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강연자로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다.

“브라질에는 약값이 한국에 비해 비쌉니다. 심지어 10배 비싸다고 할 수 있어요. 대학을 마치고 개업을 했다가 브라질 대학병원들의 요청을 받고 한국의약품의 브라질 수입 컨설팅 일을 시작했습니다. 2005년에 이노베랩이라는 제 회사를 세웠지요.” 한국을 한해에 한두번 온다는 그는 이번에는 7월 있을 브라질 식품안전처의 한국 생산시설 실사를 앞두고 사전 인스펙션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브라질 시장은 중국이나 일본에 필적합니다.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특히 좋은 점은 한국의 IT나 BT가 먹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을 선진국으로 알고 있고, 한국 제품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는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 지금 한국기업들이 브라질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펫(반려동물)시장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요. 펫 영양제인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기업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함께 한국산도 품질이 좋거든요.”

이렇게 소개하는 백대표는 의사출신답게 의약품과 바이오제품에 관심이 크다. 한국산 의료기기에는 관심이 없느냐고 묻자, 당연이 관심이 있다는 대답니다.

백대표는 미국 버지니아에 ‘GOING 보험’사에 투자해 미국도 자주 방문한다고 옆에 있던 임동구 박사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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