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신청자 3만8천명 중 2만1천명 참여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주일대사관 등 일본 내 16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 재외선거가 56%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에 신고·신청을 한 일본 거주 유권자는 총 3만8,009명이며, 실제 투표 참여자는 2만1,384명이다. 2만5,312명이 참여했던 2012년 대선과 비교하면 일본 지역 투표자 수가 3,928명(16%↓) 줄었다.
이번 선거에는 주일한국대사관, 고베총영사관, 나고야총영사관, 니가타총영사관, 삿포로총영사관, 센다이총영사관, 오사카총영사관, 요코하마총영사관, 후쿠오카총영사관, 히로시마총영사관 외에 우에노, 이케부쿠로, 오카야마, 미카와, 교토, 와카야마 등지에도 추가 투표소가 설치됐지만 투표자는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일본 내 공관별로 투표자 수를 분석하면 주일한국대사관(우에노, 이케부쿠로 포함) 투표자 수는 1만724명으로 일본 전체 투표자 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다음은 오사카총영사관(교토, 와카야마 포함, 4,338명), 나고야총영사관(미카와 포함, 1,457명), 후쿠오카총영사관(1,210명), 요코하마총영사관(1,185명), 고베총영사관(950명), 히로시마총영사관(474명), 삿포로총영사관(365명), 니가타총영사관(25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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