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 신임이사장에 이영백씨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신임이사장에 이영백씨
  • 김성미 기자
  • 승인 2017.05.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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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이사회 출범... 8월8일부터는 유치원도 개원

▲ 이영백 신임이사장
필리핀한국국제학교(KISP) 제3기 이사회가 출범했다. 신임 이사장은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백씨가 선임됐다.

이사에는 방호영(Prime Micro Electric Inc 대표), 이규초(씨파인 대표), 김종팔(필리핀한인무역인협회장), 김종호(학교장), 이순(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교육영사) 홍문표(NEWPACK 대표), 강창익(한인총연합회장), 백선규(FASTEM그룹 대표), 엄현종(VOIM English 대표), 윤부용(한마음 재단 대표)씨며, 감사는 이종섭(재향군인회장)씨가 선임됐다.

제3기 이사회는 “세계 16개국에 설립된 34개의 재외한국학교 중에서 제1의 명문학교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필리핀한글학교 역대 ADB 교장단에서 마련한 모금액 미화 50만불 상당을 씨드머니로 하여, 한국에서의 후원의 밤,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 언론사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교민과 한글학교, 기업, 대사관 등의 도움과 교육부의 지원으로 2009년 9월 개교했다.

제1, 2기 이사회를 거치며 운영기반을 다지고, 한국정규학교로서의 성장 발판을 구축한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제3기 이사회를 맞아 필리핀 내 한인 각 단체 대표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학교 증축위원회를 통해 학교 시설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고로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2002년 5월 한국에서 건립추진위원회 결성하고, 2004년 6월 현지 학교법인 설립(Korean School Foundation Philippines Inc.)했으며, 2005년 7월 한국 교육부로부터 학교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2007년 11년 교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2009년 9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2015년 8월 학교 증축을 위해 증측위원회를 결성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홍성천 이사장(2004~2012)이 초대 이사장을 맡아 학교 건립을 했으며, 장재중 2대 이사장(2013~2016)이 학교 성장 발판 구축하고 증축위원회 구성했다.

참고로 제3기 이사진은 학교 지원을 위해 재무예산, 인사복지, 시설관리, 학교운영, 장학, 학교발전홍보, 학교증축위원회 등 7개 위원회로 구성했으며, 장학위원회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가정경제곤란 학생을 선발하여 이사회에서 ‘학교법인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지 교민신문인 마닐라서울은 " 8월 8일 학교에 유치원도 개원한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신임이사회가 비용 조달에 애쓰고 있으며, 대강당으로도 활용하고 있는 체육관의 천정음향 개선공사, 통학버스 운영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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