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진 한인회장, 복사기 에어컨 교체하고 장학금 약속도
방글라데시 다카한인학교가 지난 5월6일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어 장기자랑 대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방글라데시한인회는 이날 재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한인회 김항진 회장, 홍혜경 부회장, 민주평통 윤희 지회장, 코이카 조현규 소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자랑과 함께 준비한 선물과 음식을 나누며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고 본지에 전해왔다.
이날 김항진 한인회장은 "현지 형편으로 활동도 제한되고 놀이공간도 부족한 가운데 어린이날 큰잔치를 통해서나마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마음껏 놀았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했다.
한인회는 지난 2월 한인학교 졸업식에서 밝혔던 낡은 복사기 교체와 도서관 에어컨 설치 약속도 지켜서 이번 어린이날에 또하나의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어린이날 행사 후 선생님들과 가진 한인학교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항진 회장은 "한인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등록장학금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보겠다"고 약속하고, 최규환 법인장(EMK DHAKA CO.)의 장학금을 포함, 준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