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회는 “제14대 오클랜드한인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해 후보등록을 5월9일 마감했지만,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이 없었다”면서 “회장 후보등록 기간을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우식)는 오는 5월23일까지 회장후보 등록을 다시 받을 계획으로, 선거일도 6월10일로 연기했다.
현지 교민언론인 코리안 선데이타임즈에 따르면, 오클랜드한인회장 선거에 후보자가 나서지 않은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2009년부터 진행된 4번의 선거에서는 모두 경선으로 치러졌지만 이번 선거에는 아무도 출마 의사를 보이지 않았던 것. 선관위는 이번 14대 선거에서 한인들의 출마를 독려하기 위해 공탁금을 2만달러에서 1만달러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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