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성금모금 후 유가족 대표에게 전달
중국한국인(회장 이숙순)가 산동성 위해시에서 발생한 버스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한중 양국 유치원생 어린이들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운동을 벌인다.
중국한국인회는 “5월9일 오전 9시경 산동성 위해시 환추이구 타오지쾅 터널 내에서 유치원 통학버스가 교통사고를 당해 화재가 일어나, 버스에 탑승 중이던 한중 양국의 유치원생 11명 등 총 12명이 사망하는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한중 민간우호를 위해 봉사하는 중국한국인회가 참사 수습 및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중국 각 한국인회에 전했다.
한국인회는 오는 19일까지 성금 모금을 한 후, 위해시를 직접 방문해 모금된 성금을 유가족 대표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위해한국인회(회장 김종유)는 분향소를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한국인회관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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