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주류인사들, 한국의 맛과 멋에 아낌 없는 찬사
크로아티아 주류인사들, 한국의 맛과 멋에 아낌 없는 찬사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7.05.12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로아티아대사관, 한-크 수교 25주년 기념 다채로운 한국주간 행사 진행

▲ 주크로아티아대사관이 한-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5월2일 에스플라나데 호텔에서 열린 한식 페스티벌.[사진제공=주크로아티아한국대사관]
주크로아티아대사관(대사 박원섭)은 “한-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주간 행사를 열었다”며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대사관은 먼저 5월2일 자그레브 에스플라나데 호텔에서 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한국주간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에서 초청된 경주대학교 한식조리팀과 ‘북치기’ 공연팀이 이날 메시치 전 대통령, 흐르바틴 대법원장, 라이너 국회부의장 등 크로아티아 주류인사 150명에게 한국 궁중요리와 전통 타악기 공연을 선보였고 참석 주요 인사들은 우리 한식의 독특한 맛과 분위기 및 격조 높은 상차림에 감탄하며, 또한 타악기 공연의 역동적인 리듬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경주대 한식팀은 다음날인 3일 자그레브 한식당에서 한식교육 및 시연회를 개최하며 크로아티아 한인 및 한식 애호가 40여명에게 백김치, 불고기, 전통다과 등 우리 전통음식을 소개했다. 이날 저녁 자그레브 리신스키 홀에서는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 김형규 전 한양대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 진행됐다. 바기치 헌법재판관, 론차르 전 외교장관, 유다스 자그레브대학 부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대사관은 한-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주간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5월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있는 Tvornica Kulture에서 열린 K-Pop 춤·노래 경연대회로 장식했다. K-Pop World Festival 지역예선전을 겸해 열린 이 대회에는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슬로베니아 등 인접국 출신을 포함하여 총 22개팀이 참가했고, 크로아티아 K-Pop 동호회 Chicats 회원 200여명과 스트리트댄스 애호가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저녁에는 세계적인 팝핀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와 락킹댄서 락커 화,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댄스 팀인 아토믹 댄스 팩토리의 합동공연 ‘댄스 커넥션(Dance Connection)’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