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총회에서는 태권도 대표팀 이끈 김진학씨 선출
발렌시아한인회는 “5월14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육미식당에서 ‘한식의 매력’이라는 한글학교 후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날 현지 스페인인들을 초청해, 한국 음식과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한글학교에 대해 소개했다. 스페인 북쪽 가스떼욘에서도 이 행사를 찾을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발렌시아한인회는 “지난 7일 총회를 열고 김진학씨를 제14대 발렌시아한인회장으로 선출했다”고도 밝혔다. 1977년 태권도 사범 자격으로 스페인으로 이주한 김진학 회장은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을 이끈 경력이 있다. 발렌시아 이민 역사는 1970년대 초반 태권도 보급과 함께 시작됐다. 현재는 도자기공예, 전문국제기관, 무역, 침술 등 분야로 한인들의 직종이 확대됐다. 발렌시아한인회는 1987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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