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주최··· 현지 주재기업 협찬
민주평통 하노이지회(회장 김정인)가 주최한 2017 통일골든벨 행사에서 11학년 이승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하노이한인회 소식지를 만드는 이산 편집장은 “제5회 통일골든벨 행사가 5월16일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17일 전했다. 이 대회에는 650여명의 현지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통일국가 그리기, 통일 삼행시, 통일 상상화 그리기, 통일 캘리그라피 그리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의 박상식 총영사는 “해외에서 수학하는 청소년 여러분들의 민족 정체성 함양과 더불어 미래의 통일상을 마음에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김정인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장은 “통일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여러분들이 통일시대의 주역이기에 본 행사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며 통일 축제처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제17기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의 마지막 행사였다. 제18기 민주평통이 오는 7월 출범할 예정이다. 대사관, 한인회, 삼성전자, LG전자, 롯데센터 등이 이 대회를 협찬했고, 기은트레이딩 대표인 김한용 자문위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 학생에게 T셔츠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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