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 장학생 명단도 발표
콜롬비아 의대 조교수 차지욱 박사와 렌슬러 공대 조교수 정아람 박사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유재훈, KSEA)로부터 1만달러의 연구비를 받는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2017년도 유망 과학기술자 그랜트(Young Investigator Grant)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신경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차지욱 콜롬비아 의대 정신과 조교수는 ‘아동기 강박증에 대한 신경 인지적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안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렌슬러 공대 기계, 항공, 원자력 공학과 조교수로 코넬대에서 학위를 취득한 박사는 ‘암 진단과 약물 검사를 위한 차세대 미세유체세포 기기’에 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젊은 한인과학기술자들의 연구를 돕기 위해 2011년부터 박사학위 취득 5년 미만의 젊은 과학기술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그랜트 수여자 이외에도 학부생 17명과 대학원생 20명의 2017년 장학생 명단을 발표해 홈페이지(http://ksea.org)에 게시했다. 선정된 학부 장학생들에게는 1,000달러, 대학원 장학생들에게는 1,5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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