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한국대사관 신축공사 기공식이 5월23일 열렸다고 하노이한인회가 현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
내년 연말 완공될 새 대사관 건물은 하노이시 북뚤리엠 수완딘 외교단지에 위치하며 13,855제곱미터의 대지에 청사동, 영사동, 관저동 등 부속건물들이 들어선다.
이혁 대사는 기공식에서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대사관 신축 기공식의 첫 삽을 뜨게 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대사관 청사는 한-베 우호 친선의 숨결이 약동하는 귀중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상구 하노이한인회장은 “한국대사관 청사 건립 기공식인 오늘은 교민사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날로 그동안 한-베 양국의 업적과 우호관계를 보여주는 커다란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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