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제주포럼과 연계해 개최
‘제5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제주포럼과 연계해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5.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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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37명의 한인 정치인 참석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제5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2017 제주포럼’과 연계해 개최한다.

제주포럼(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매년 5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공 국제포럼으로, 올해 포럼에는 메가와티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니발 카바코 실바 전 포르투갈 대통령,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전 몽골대통령 등 정상급 인사들을 비롯해 82개국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포럼은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동포재단은 ‘제5차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을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과 제주 히든클리프에서 을 개최한다.

동포재단은 2017 제주포럼에서 재단 주관 세션을 마련하고 한인정치인포럼 참가자들이 제주도에서 토론을 벌이도록 할 계획이다. 동포재단은 29일 서울에서 개회식과 환영만찬을, 30일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이정훈 인권대사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31일 제주로 이동해 오후 정치인 포럼을 갖는다. 이 자리에 발비나 황 발비나 황 조지타운대학교 교수와 진창수 세종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평화 통일과 글로벌 한인공동체의 기여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6월1일에는 종합토론 및 평가회의가 진행된다.

올해 포럼에는 신디 류 디 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과 변겨레 아르헨티나 문화부 차관보,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텐 세르게이 러시아 연방 하원의원 등 11개국 37명의 한인 정치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한인정치인포럼에 대해 주철기 이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동포들이 정치인으로 진출하면서 한인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한인 정치인들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며 “각국 정치인들이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관계를 발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다각도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거주국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그동안 임용근 전 미국 오리건주 상원의원,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신호범 전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 백진훈 일본 참의원 의원 등이 주요 멤버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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