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처음 초청 받아··· 300만명 찾는 대규모 페스티벌
300만명의 브라질인들이 즐기는 대규모 공연 예술 페스티벌인 ‘상파울루 문화축제’에 한국 공연단이 초청돼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고 브라질 교민언론인 좋은 아침이 전했다.
좋은 아침에 따르면, 상파울루 문화축제는 지난 5월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 있는 Praca Pedro Lessa 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아시아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이 초청을 받았다.
울림 사물놀이단(단장 허영), 한국전통무용소(소장 이문희), 한인무용협회(대표 유미영), 브라질태권도시범단(단장 오창훈), 한인 2세 래퍼 사무께라의 무대가 마련됐다. 아시아 공연 총괄을 맡은 스토리벤트 김주희 대표는 “상파울루 문화국이 전통문화 공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정식 계약 절차를 통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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