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사절단, 5월25일 스페인 방문
까딸루냐한인회(회장 박천욱)는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국회의원 사절단이 5월25일 스페인을 방문해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상원의장과 하원부의장 등을 만나 한국-스페인 양국 국회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까딸루냐주에 있는 바르셀로나한인회를 찾아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까딸루냐한인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주광덕 의원 송석준 의원 최교일 의원 박인숙 의원 송희경 의원 최종욱 공사참사관과 까딸루냐한인회 박천욱 회장 이덕 부회장, 신정아 한글학교 교장, 설성 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까딸루냐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건강과 발전, 번영을 바라며 바르셀로나 영사관 개설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한국-스페인 양국 간에 진행 중인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서 청년들이 진출해 좋은 경험을 쌓고 문화를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천욱 스페인 까딸루냐한인회장은 지난해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비롯한 총 9,2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바르셀로나 영사관 재개설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3월28일 오전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바르셀로나총영사관은 1987년 개설됐다가 1993년 폐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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