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제32대 한인회장 선거전이 15일(현지시간) 후보등록을 마치며 막이 올랐다.
캐나다동포신문에 따르면 이진수씨(64)는 지난 7일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부회장 후보로 이기석씨와 노혜경씨를 선임하고 선거 사무장으로 오근씨를 기용했다.
또 이방주씨(64)도 후보등록과 동시에 홍건식씨와 이찬희씨를 런닝메이트로 선임했다.
후보등록은 15일(화) 오후5시에 마감되며 투표는 오는 3월19일(토) 실시된다.
한편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공탁금 반환규정을 신설하고 이사회에 승인을 요청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흥식)는 지난 5일 제8차 정례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자가 2만불의 공탁금을 내고 투표자 15%이상의 득표를 하고도 낙선했을 경우 공탁금의 50%(1만 달러)를 돌려주기로 의결했다.
당선자와 15%이하 득표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박남수) 상임위원회는 7일 저녁 긴급회의를 열고 선관위가 의결한 사항을 전원일치로 추인했다. 또 한인회 이사회는 오는 17일 오후7시 한인회관에서 2011년도 임시이사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 보선 건 등을 추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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