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에 제주 돌하루방 세워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제주 돌하루방 세워져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7.06.0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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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양국 친선의 상징··· 5월26일 제막식

▲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인사들과 현지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26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브스키나(定都) 300주년 기념공원에서 돌하르방 제막식이 열렸다.[사진제공=상트페테르부르크한인회]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제주도 돌하루방이 세워졌다. 주상트페트르한국총영사관(총영사 이진현)이 지난 5월26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브스키나(定都) 300주년 기념공원에서 돌하르방 제막식을 열었다.

주상트페테르부르크총영사관과 상트페테르부르크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진현 총영사, 김현민 제주도 문화체육대회협력국장,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주요 인사, 한인사회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사브스키나 300주년 기념공원은 한인 밀집 거주지역에 있다. 제막식은 길놀이 공연, 테이프 커팅, 축사,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한국관광 사진전도 열렸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300여년 간 러시아의 수도였다. 러시아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에 다수 학술기관과 미술관, 박물관 등이 있다. 2003년 외교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정도(定都)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승을 보냈지만, 이 장승이 회손 됨에 따라 제주도가 지난해 말 돌하루방을 기증하며 한러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고자 했다.

제주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세워진 돌하루방이 제주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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