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인회, 한인밀집 지역 파출소와 간담회
상해한국인(상)회(회장 송영희)는 “지난 6월14일 중국 상해 민행구에 있는 한국인회 사무국에서 홍교(虹桥, 홍차오) 파출소와 간담회를 갖고 한인밀집 지역인 홍췐루 거리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상해한국인회에 따르면, 홍교 파출소 천시 소장을 비롯한 국제관할 부서(涉外部门) 경관 4명이 이날 한국인회 사무국을 방문해 송영희 회장, 김문선 사무총장, 이봉원 수석부회장, 오명 부회장 등과 약 1시간 동안 회의를 했다.
천시 소장은 이 자리에서 “한인거리인 홍췐루(虹泉路) 인근에 있는 퇴폐 안마소를 단속하고 관련자들을 모두 구속하겠다”고 밝혔다. 천시 소장은 또 앞으로 한국인회와 파출소간 업무협조를 통해 교민과 기업의 고충해소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영희 회장은 “홍교 파출소와의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교민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한국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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