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육성 위한 캘거리 오케스트라 창단··· “캐나다에서 최초”
차세대 육성 위한 캘거리 오케스트라 창단··· “캐나다에서 최초”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6.17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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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 창단식··· 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 100여명 참석

▲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가 6월10일 열린 창단식에서 애국가, 라데츠끼 행진곡 등을 연주했다.[사진제공=주밴쿠버총영사관]
캘거리한인회(회장 김수근)는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지난 6월10일 캐나다 캘거리한인회관에서 성대하게 거행했다”면서 “차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한인 오케스트라가 창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폭우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창단식에는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김건 주밴쿠버총영사, 한인회 김수근 회장·민병기 이사, 강대욱 노인회장, 이병근 한인장학재단 이사장, 김덕수 참전용사회장, 황영만 차기 라이온스 회장, 서병희 CKPAS회장, 박홍재 실업인협회장, 이명선 한글학교 교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수근 회장은 창단 기념사를 통해 “현재 중학생들이 대학생이 되는 시점에서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가 더욱 탄탄하고 단합된 차세대 청년단체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인 오케스트라가 차세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 창단식에는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 한인사회 중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와 같은 취지로 창단된 것은 그동안 없었다”며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기원했고, 김건 총영사는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갖고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해 후원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는 한인 청소년과 1세대 등 30여명으로 구성됐고, 오는 10월 첫 정기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 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부터 2주에 한번씩 연습을 하고 있다. 사라 박 지휘자를 중심으로 윤정이(관악), 김율온(바이올린) 등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창단식에서 한인 오케스트라는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 라데츠끼 행진곡 등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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