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유럽한인 친목과 화합 위해 개최··· 통합된 영국한인회 참가해 눈길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남창규)가 6월16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Waldspielpark Schwanheim 경기장에서 ‘2017 유럽한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를 취재한 프랑스존닷컴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독일,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이태리, 스페인, 네덜란드, 그리스, 스위스, 스웨덴, 루마니아, 폴란드 등 12개국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했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축구 경기에서는 독일 남부팀이 우승을 차지해 1,500 유로를 받았다. 준우승은 영국팀이, 3위는 독일 중부팀이 차지했다. 이밖에 유럽 한인 차세대들을 위해 K-Pop 공연과 하이델베르크 관광이 진행됐다
재독한인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백범흠 주프랑크푸랑크총영사, 박선유 재독총연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특히 지난 10여년 간 2개의 한인회로 분열된 영국한인회가 최근 통합을 이뤄 하재성, 조현자 공동회장이 이 대회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총연은 2012년부터 유럽 한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유럽한인 체육대회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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