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부터 4일간 현지 유통상 주관으로 개최
경북 성주군이 지역 대표적 특산물인 참외의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시장 세일즈에 나섰다. 홍콩 현지 교민언론인 위클리홍콩은 김항곤 성주군수가 6월20일부터 4일간 라이치콕에서 열린 ‘성주참외해외판촉전’ 행사장에서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성주참외 해외판촉전’은 성주 참외를 맛 볼 기회를 제공하면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로 성주참외를 홍콩에 유통하고 있는 홍콩한인홍(대표 임재화)이 주관한 행사다.
이 행사에 김 군수와 도기정 조합장을 비롯한 군청 및 성주참외조합원 일행 5명이 판촉행사장을 찾아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촉활동을 한 것.
김 군수는 “성주참외가 좋은 환경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통행 경비를 절감시켜 가격을 경쟁력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뿐 아니라 유럽으로도 수출되고 있는 성주참외의 다음 목적지는 ‘중국’”이라면서 “황금색을 띤 참외는 중국인들이 매우 좋아 하는 과일중 하나로, 수출의 문이 열기길 고대하고 있고, 차기 한.중 FTA 수출 품목으로 성주참외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참외를 비롯한 충남 인삼과 우리나라의 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는 ‘한인홍(韓印紅)’은 2011년에 홍콩 상환에 1호 매장을 연 후, 현재 홍콩섬과 구룡, 신계지 등 지역에 9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또 오는 25일 윈롱지역에 1개 매장을 추가해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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