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팀 270명 참가해 토너먼트로
민단 오사카본부(단장 정현권)가 주최한 '제3회 전통놀이 한마당, 민단 오사카 윷놀이대회"가 6월10일 오사카 한국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민단 각 지부와 부인회, 한인회, 금강학원 초중교, 지부의 어린이 그룹 등 지난해보다 많은 40개팀 270명이 참가했다.
예선은 일반 24팀 6그룹, 초중학생 16팀 4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치렀다. 시합과 더불어 장내는 환호와 아쉬움의 목소리가 교차하면서,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결승 토너먼트에는 일반 16팀, 초중등생 8팀에서 맞붙었다. 그결과 일반은 민단 후세지부가 우승하고, 2위는 민단 히가시 요도가와지부2, 3위는 민단 야오지부1과 민단 니시나리 지부1이 차지했다. 또 초중등 학생들은 금강학원 중학교2가 우승하고, 2위는 금강학원 초등학교2, 3위는 금강학원 중학교1과 코리안 아카데미팀이 차지했다.
개회에 앞서 정현권 단장은 "참가자가 늘어 민단본부로서도 기쁘다. 앞으로도 즐거운 놀이들을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격려했다. 부인회 오사카 본부의 김추강 회장과 어린이 2명이 함께 단상에 올라 윷놀이를 알리는 시윷식을 가졌다.
경기 종료 후에는, 문방구를 경품으로 내건 어린이 가위 바위 보 대회와 출전자 및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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