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부터의 문화편지 전시회
조선시대의 화가 단원 김홍도를 해외에 소개하는 전시회가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제18회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 작품과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국으로부터의 문화편지’ 전시회를 7월4일부터 9일까지 시즈오카시청 시민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일민단 시즈오카지방본부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원 김홍도의 대표작품 20점과 제18회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안산시가 단원미술제를 해외에 알리는 전시회를 연 것은 2015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지난 5일 시즈오카시청에서 열렸다.
제종길 안산시장, 타나베 노부히로 시즈오카시장, 주요코하마총영사관 임희순 양사 등이 참석한 개회식에서 타나베 노부히로 시즈오카시장은 “조선의 대표적인 화가 단원 김홍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제종길 안산시장에게 감사하다. 이번 해외전시를 통해 안산시와 시즈오카시가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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