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베트남에 우리나라 종이접기문화를 알리기 위해 8월17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에서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베트남 하노이교육청과 하노이한인회,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본지도 후원으로 참여한다.
노영혜 이사장은 “베트남 현지 초중등학교 정규 교사, 대학 한국어학과 및 세종학당 학생, 한국학교 교사, 한글학교 교사들한테 우리 종이접기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14만 명에 이르는 재베트남 동포사회와 베트남 국민과의 유대 강화에 기여하고, 현지 동포 및 베트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종이접기를 통해 꿈과 우정을 나눔으로써 미래 더욱 발전된 양국 우호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행사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시 유치원 등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 종이문화재단은 교육세미나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세미나와 어린이종이접기마스터급수장학교실을 개최하고, 부대행사로 대한민국종이접기문화예술작품전시회와 양국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종이접기 문화작품대회, 세계평화기원 소망의 종이비행기날리기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교육세미나에는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추천 유치부 교사, 현지대학 한국어학과 재학생 및 세종학당 재학생, 현지 한글학교 교사, 코이카봉사단원 등 1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에는 교육 세미나 참가자와 가족,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연합뉴스, 월드코리안신문, 한국국제협력단, H2O품앗이운동본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가 후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