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각장애 스포츠인들의 축제 7월18~30일까지 터키에서
터키한인회(회장 박용덕)는 “대한민국 농아인 올림픽 선수단이 7월14일 새벽 5시 아타튀르크공항에 도착했다”면서, “터키한인회가 공항에서 한국 선수단 환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터키한인회는 2017 삼순 농아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현수막을 준비했고, 배드민턴 선수단 송영호 감독과 여자 대표 선수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했다.
터키한인회는 한국 선수들의 개인 운동기구를 터키로 반입하는 것을 돕기도 했다. 터키 국내선 항공 규정이 달라 운동기구 반입이 금지됐지만, 한인회가 공항 경찰의 특별허락을 받아내 문제를 해결했다고 터키한인회는 설명했다. 청각장애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삼순 농아인올림픽대회는 18일부터 30일까지 터키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109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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