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개막··· 48개국 132명 참가
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개막··· 48개국 132명 참가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7.07.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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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업 클리닉’ 등 새 프로그램 선보여

▲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에 참가한 48개국 132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이 연수 첫날인 17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은 “‘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가 7월17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개막했다”고 전했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24일까지 7박8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8개국 132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이 참가했다.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토크콘서트 △한국어 교수법 △현장 활용 교수법 △한국어 수업설계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포재단은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인 ‘나의 수업 클리닉’에서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과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소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의 ‘연극을 활용한 한글수업’, 김차명 시흥 정왕초등학교 교사의 ‘비주얼 씽킹’ 특강, 김태진 한국문화 국제교류운동본부 연구위원의 ‘한지공예’ 특강 등 교직 소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재외한글학교 교사의 역할을 알리는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 카드섹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7일 개막식에서 “한글학교 교사들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전파하는 교사와는 달리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한글은 물론, 모국의 뿌리,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글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교육 정보를 교환하며 네트워크를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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