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뉴질랜드에서 한국어방송사 교육연수 진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뉴질랜드에서 한국어방송사 교육연수 진행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17.07.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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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및 뉴질랜드 소재 한국어 방송 관계자 등 30명 참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최한 ‘해외한국어방송 오세아니아 현지 교육연수’가 7월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빅토리 컨벤션센터(Victory Convention Centre)에서 열렸다.

‘해외한국어방송 해외 교육연수’가 오세아니아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외 한국어 방송사 임직원들이 글로벌 방송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빠르게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World TV, CBS, KMB, HTV, KNTV OCEANIA 등 6개의 뉴질랜드 동포방송사와 Korean Broadcasting Sydney, 호주 SBS 등 2개의 호주 방송사에서 일하는 총 4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전파진흥원의 해외 방송사 자체제작 지원 프로그램이었던 월드티비의 드라마 ‘김치국이 간다’와 ‘무작정 나라라’에서 활약한 배우들도 교육에 참여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김선영 과장과 EBS 오정호 PD, KBS 임수민 아나운서 등 한국의 방송 전문가들도 직접 참여해 방송환경, 방송 콘텐츠의 제작, 진행 기술 전수에 힘을 쏟았다.

 
앵커, 아나운서, 리포터, 기자 등 진행자 교육과, 카메라 운용, 촬영, 편집, 특수촬영 등 기술자 교육이 2일간 진행됐다. 3D, 4K 등 한국의 우수한 프로그램 시연하고 진행기법을 설명해 주는 강의도 마련됐다.

이번 오세아니아 교육연수는 우리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는 해외 한국어방송인들의 사기 진작과 제작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티비 한국채널 김운대 사장은 오클랜드대학교에서 미래 방송인으로 인턴십을 하고 있는 동포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준 전파진흥원에 감사를 표했다. 호주에서 참여한 방송인들은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교육을 받는 것에 감사하며 현장으로 돌아가 이번 교육내용을 충실히 활용해 더 좋은 방송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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