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워싱턴 코러스 페스티벌 9월 애난데일서 개최
제15회 워싱턴 코러스 페스티벌 9월 애난데일서 개최
  • 워싱턴DC=강남중 특파원
  • 승인 2017.07.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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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연합회, 제7차 준비위원회 열고 코러스 일시, 장소 확정

 
워싱턴한인연합회가 이 지역 동포사회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코러스 페스티벌을 올해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한인타운인 애난데일 중심부에 위치한 K-마트 주차장에서 연다. 워싱턴한인연합회는 지난 7월20일 제7차 준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김영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홍보하기에 상징적인 지역이고, 동포사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지역인 애난데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사상 최고의 K팝 무대를 통해 사상 최대의 주류관객을 동원하는 사상 최고의 한인축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준비위 측의 발표에 따르면 가수 ‘휘성’과 ‘노이 킴’과는 계약이 완료됐고 사랑의 썰물로 유명한 가수 임지훈과 에일 리, 최진희 등은 계속 섭외 중이다.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이나 예산 수입을 위하여 특별석을 따로 마련해 소정의 금액을 부과할 계획이다. 총 120개의 부스 중 전라남도 지자체들이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이미 10개를 계약했고, ‘사랑의 쌀독 채우기’, ‘평창올림픽 홍보’ 등을 위한 한인회 자체 부스를 뺀 나머지 부스는 8월31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음식판매용 부스 가격은 2,300달러로, 홍보용 부스는 $1700로 책정됐다.

코러스 준비위원으로는 크리스챤 오, 헬렌 원, 김용하, 박을구, 수잔 리, 임동민, 한준용 등이며 8월 말 까지는 행사 시공업체 선정, 소방시설 등 카운티 허가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올 8.15행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러스 축제에 큰 비중을 차지 해온 라이브 카지노 측의 ‘갑질’ 행위를 규탄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제1부 기념식 후 제2부는 사물놀이, 비보이 공연, 힙합, 난타공연 등 경축기념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김 회장은 “학교 강당이나 교회 등이 여의치 않아 호텔에서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한인사회 후원이라는 이름아래 자신들 카지노 손님 끌기에 목적인 카지노 측과 1년도 아닌 3년이라는 긴 계약 기간을 맺은 바 있는 전임 준비위 측에 강한 불만을 표출 했다.

준비위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한국 국가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에 최상의 기회인 코러스 축제에 자원봉사 할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자원봉사 연락처: 703-381-8349, 수잔 리)

▲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 박을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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