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폭동 다룬 영화 ‘Gook’, LA한국문화원서 상영
LA폭동 다룬 영화 ‘Gook’, LA한국문화원서 상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7.2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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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데이비드 전 메가폰 잡아··· 선댄스 영화제서 관객상

 
엘리와 다니엘은 LA 흑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어 신발 가게를 운영하는 재미한국인 형제다. 이들은 11세 흑인 소녀 카밀라와 보기 드문 특별한 우정을 쌓는다. 다니엘은 레코딩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가고 엘리는 사업 적자를 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때, ‘악명 높은’ LA폭동이 일어나는데...

영화 ‘국(Gook)’이 7월27일 LA한국문화원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1992년 4월29일 발생한 LA폭동을 다룬 영화. 트와일라잇에 나온 배우인 신예 감독 저스틴 전(35)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이 작품을 선댄스 영화제에서 자신의 작품을 출품해 관객상을 받았다. 저스틴 전 감독은 LA의 신발가게 업주인 한인 형제와 11살 된 흑인 소녀 카밀라가 폭동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로 전 감독의 아버지는 LA폭동 당시 LA 파라마운트 지역에서 운동화 가게를 운영했다. 영화 제목 Gook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속어다.

[영화 Gook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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