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 입후보 9월8일까지
제33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한인회장 선관위는 7월26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관위원장에 김기수 이사, 간사에 이순희 위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원으로는 이경성, 김윤철, 오성수, 김홍명, 배현주 씨가 선임됐다.
김기수 위원장은 “공정한 선거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주 수요일마다 한인회관에 모여 관련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33대 한인회장은 한인회 역사상 어떤 회장들보다도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며 “한인회 50주년 행사, 세종학교 설립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한인들의 진정한 리더를 선출해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8월 7일 한인회장 선거 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9월8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입후보자의 상세한 자격기준과 세부일정을 더 논의해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입후보자 추천인 수를 300명으로 늘리는 방안, 공탁금 액수 조절 문제,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를 대비한 세칙, 한인회 산하 한글학교 운영 등에 대한 사항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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