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릴레이인터뷰②] 박홍국 월드옥타 중미부회장 "멕시코에 우리 에너지산업 진출 서둘러야"
[월드옥타 릴레이인터뷰②] 박홍국 월드옥타 중미부회장 "멕시코에 우리 에너지산업 진출 서둘러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7.2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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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에너지시장 개방...한-멕시코 FTA체결도 시급

▲ 박홍국 월드옥타 중미부회장.
멕시코에는 에너지 관련 사업 진출이 유망합니다. 멕시코는 석유를 포함한 방대한 천연자원을 가진 나라입니다. 2016년 부로 외국인에게 에너지 사업이 개방됐습니다. 또 멕시코처럼 외화거래가 자유롭고 선진금융 시스템을 가진 나라도 드뭅니다.”

박홍국 월드옥타 중미부회장은 우리가 현지에 진출했으면 하는 아이템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에너지관련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1999년 한진해운 멕시코 지사장으로 발령받아 현지에 간 그는 2003년 독립해 현재 종합물류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월드옥타에는 2009년 멕시코 지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회의 부회장, 지회장을 지냈으며, 19대 집행부에서 중미 대륙부회장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우리 정부가 한국-멕시코 FTA 진척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진출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기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이 멕시코 안에서 여수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움직여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세계 속의 한인경제 단체 가운데 대표주자이고, 순순한 민간단체로 유수의 역사를 자랑하는 선배들의 정이 담긴 월드옥타는 특히 해외에서 정체성의 문제로 현지화 될 수 있는 한인 2~3세를 지원하기 위한 차세대 무역스쿨 등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자랑이자 매력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그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스펙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배양하며,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종을 선택하는 데 힘을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또 우리 사회는 국내외 차세대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진실된 사회를 만들도록 동기 부여하는 일에 신경 써 달라고 호소했다.

▲ 사진은 지난해 9월 멕시코시티한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멕시코 옥타 임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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