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서울과 전라북도서 '2017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열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8월1일부터 8일까지 서울과 전라북도에서 ‘2017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개국 160여명의 재외동포 대학생 및 예비대학생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의 공식 일정은 8월1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개회식으로 시작된다. 재외동포 대학생들은 3일 파주 임진각 DMZ에서 대한민국 분단의 역사에 대해 배운 뒤, 전라북도로 이동해 무주의 국립태권도원, 진안 농촌마을,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다.
재외동포 대학생들은 6일 서울로 다시 돌아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 공동 캠페인 기념행사에 참여해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에는 ‘한반도 통일, 동북아 평화와 인권증진을 위한 세계한인 대학생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토론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전엔 인권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이 토론되고, 오후엔 모의 6자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올 여름 방학에 진행하는 두번재 재외동포 학생 모국연수다. 20대 미만의 학생들이 참가한 1차 모국연수는 7월11일부터 18일까지 군산, 아산, 울산, 목포 등 9개 지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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