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오스트리아 빈에서 ‘청년 글로벌 기업 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는 “윤장현 시장이 7월28일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영사그룹 본사에서 박종범 회장과 ‘청년 글로벌 기업 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영산그룹은 매년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3개월 이내의 인턴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에겐 매월 150만원 상당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항공권, 비자발급, 숙소 제공 등을 영산그룹이 지원한다.
영산그룹은 전 세계 15개국에 28곳의 법인과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동유럽, 아프리카 지역을 중점적으로 승용차, 상용차, 군용차량 등을 공급하고 있고 핸드드라이어, 냉난방공조, 전지 자전거 변환키트, 산업용장갑 등을 수출하고 있다.
광주 출신인 박종범 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고향 후배들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작은 힘이나마 되고 싶어 인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의 가치와 정신을 가슴에 품고 박 회장님의 속 깊은 용단에 감사드린다”며 “영산그룹이라는 창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조금 더 당당하게 도전하며, 가치 있는 비전과 미래의 길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