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한인회(회장 박상철)가 오는 8월5일 오후 6시 수도 리브르빌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대 신임 한인회장을 선출한다.
가봉한인회는 1980년대 초 쌍용백화점이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당시 이와 관련된 건축, 기타 자재 물품 근로자들이 정착을 했던 게 한인회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최초로 가봉에 진출한 사람은 고 이선일 박사로 추정된다. 의료봉사단으로 가봉에 온 그는 현재의 대통령 궁 뒤에 있는 종합병원 내과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봉에는 약 10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가봉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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